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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거래 7~8화 완결 리뷰

취미/영화&드라마

by js-delog77 2023. 11. 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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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화로 거래가 끝났네요.

한번 완결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사망자 뉴스가 나오면서 서로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일단 이동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여 대포차를 알아보고 

그곳으로 이동을 할 계획을 세웁니다.

 

이동하기 전에도 계속 준성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얘기를 하고 재효는 편의점에 갔다 자신들을 쫓아오고 있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한편, 황 총재는 라혜정을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라혜정에게 민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생사여부는 알려줬지만 돈이 뺏긴 것에 대해 열이 받아 있던 황 총재는 뒤에서 라혜정과 민우를 포함한 모두를 살해할

생각을 품고  몰래 지시를 하죠.

 

 

라혜정은 준성이 자신의 가족에게 전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사람을 심을 준비를 하는데 황 총재가 보낸

칼잡이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지시를 받은 수하 중 한 명(조용호)은 라혜정이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고

고민을 하다 결국 라혜정이 당하기 전에 데리고 빠져나오죠. 

 

그리고 대포차 얻으러 간 곳에서 멍청한 짓을 하고 나온 2인조는 폐가? 에서 잠시 쉬려고 멈췄는데 

민우가 도주를 시도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재효와 준성은 추격하지만 준성은 미안함과 친구를 죽일 수 없다는 마음에

앞을 막으면서 기절을 하고 재효가 민우를 죽이려고 덮칩니다.

 

 

기절했다 일어난 준성은 재효와 민우가 서로 죽이려고 하는 것을 보고 아픈 몸을 이끌고 뛰쳐나갑니다.

이대로는 진짜 누가 죽을 것 같고 민우를  돌려보내고 싶었던 준성은 눈으로 신호를 보내고 민우의 목을 조릅니다.

이를 모르는 재효는 진짜 민우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자리를 이탈하자고 준성을 데리고 떠납니다.

 

 

이후 준성은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생각하며 영혼이 빠져나간 사람처럼 표정이...

모든 걸 정리하고 싶었던 준성은 아버지에게 전화하여 어느 역 무인사물함에 돈을 둘 테니 찾아가라 얘기하고

빚쟁이들에게 돈을 갚겠다고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준성의 아버지 옆에 있던 심복이 라혜정에게 알려줍니다.

찾아가려고 준비를 하고 나갈려는데 부엌에서 소리가 들려 가보니 민우가 거지꼴로 밥을...

 

빚쟁이를 찾아가는 준성...

그리고 준성을 배신하는 재효...(ㅆㄹㄱ ㅅㄲ네...)

 

빚쟁이들에게 당하기 전에 전화를 걸어 재효... (미안하다는데 미안한 게 아니라 이건 농락이지...-_-)

둘 다 살리고 싶다고 얘기를 전하는 준성.. 그리고 의미심장한 한마디

(둘 다 살리는 건 너무 큰 욕심이었나 봐, 곧 알게 될 거야.)

 

재효와 준성 양쪽에 들이닥치는 추격자들... 결국 도달했네...

 

조용호에게 황 총재가 정리됐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신을 죽이지 않았던 조용호를 보내주죠.

그리고 자신의 아들 민우에게 둘의 생사여탈권을 쥐여 주는데...

 

민우는 재효는 죽이고 준성은 치료해서 살려줍니다.

민우는 준성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하면서 떠나기 전에 돈은 건드리지 않았으니 알아서 하라고 얘기를 해주죠.

 

보관함을 열고 돈을 보면서 죄책감과 후회를 느끼면 꺼내지 않고 다시 닫아버립니다.

(친구, 우정, 사람의 목숨값으로 보인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자리에 있다 긴급체포됩니다.  

 

 

 

결말 리뷰

 

결국에는 3가지 유형의 인간 상을 주제로 얘기가 진행된 것 같네요.

 

욕망의 화신(재효)

의대생으로써 성공에 대한 욕심이 있던 사람이 커닝으로 인해 자신이 그려왔던 성공에서 멀어지려고 하자

성공가도로 원상 복귀하고 싶다는 마음에 납치를 하지만 더 큰돈이 수중에 들어오면서 친구를 배신까지 하는... ㅆㄹㄱ

 

어중간한 정의(준성)

처음에 올바르지 않다고 납치를 반대했지만 빛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감정과 아버지가 당했다는 소식에 

미안함 마음을 품으면서 납치에 적극적으로 동조하죠. 어중간하여 끌려다녔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사람(경찰 지망생)이 죽고 재효도 신경이 날카로워져 민우를 죽일 것 같자 어떻게든 살려 보냈죠. 

마지막 장면 - 전화 씬에서  "곧 알게 될 거야"라는 말이 정말 의미심장한 것 같더라고요. 

풀려난 민우가 결국 자신들을 쫓아 죽이러 올 거라고 생각한 것 같더군요. (-목소리가...)

이 일 때문에 사람도 죽고 해서 죄책감에 자신들도 죽는 게(심판) 낫다고 판단할 걸 수도 있겠네요. 

 

성장하는 냉혹(민우)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해 고생을 하며 납치범 2명을 해치워서라도 탈출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죠.

벗어나고 나서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재효를 처리하고 자신을 살려준 준성을 살려주는데

살려준 이유가 '나 살려줬으니 너도 살려준다'라고 하죠.

뭔가 계산적인 느낌이 들어 차가운 느낌이 들었네요.

그리고 재효를 처리하는 것을 보니 이번 사건으로 인해 냉혹함을 길러낸 것 같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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