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달달한 게 끌려서
이번 주말에 영화보러 갔다 30일이
로맨스인 것 같아서 보고 왔습니다.
(보고 나서 알았는데 코미디 장르였네여....)
뭔 아름다운 사랑(?) 극적인 사랑(?)으로
인해 결혼에 성공했다고 하는
부부의 이혼 신청 내용으로
초반 부분을 이룹니다.
극적인 것보다는
왁!! ○ ○! 이게 진짜 맞아?
되게 격렬(?)하게 결혼까지 갔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뭔가 3 단위 무슨 의미를
담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3000일부터 시작하여 '3'이 많이 보이네요.
이혼 사유도....
(어휴~~~!)
사유 없이 들으면 참... 헤어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만한 걸 많이도 넣었더군요.
신청하고 신나서 돌아가는 길에
사고가 나서 둘 다 기억상실증에
걸리는데 한쪽은 호감이,
다른 쪽은 비호감으로
시작합니다.
둘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데
원래 목표보다는 서로에 대해 조금씩
더 잘 알게 되면서
호감을 점점 갖게 됩니다.
(한쪽은 올라간다????)
나중에는 한 명이 기억을 되찾으면서
헤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역시!! 예상한 결말대로 붙잡으러 가야죠.)
이대로는 못 보내겠다고
'누군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찾아가서
3개월까지 같이 지내보자고 합니다.
달달한 게 재미있게 봤어요.
이런 달달한게 보고 싶었어!!
(코미디는 잘..모르겠네요...)
참 의미가 많은 영화였던 것 같네요.
제가 느꼈던 점은 서로 일이 바쁘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서로에 대한
대화가 없다 보니 짜증이 일어나서
서로의 싫은 부분만 계속 보여 결국 이혼신청까지
간 것 같다고 느꼈어요.
충분한 대화를 나눠봤으면 해결됐을만한 문제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평생 혼자 살 거 아니면 같이 휴식을 보내면서
서로 대화... ♡ㅎㅎㅎ
(나도 이런 사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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