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5. 음운론(part_5 음운의 축약)

국어/문법

by js-delog77 2023. 6. 11. 20:19

본문

음운은 축약

앞 뒤 형태소의 두 음운이 마주칠 때, 두 음운이 결합되어 하나의 음운으로 줄어드는 현상

 

하나의 음운이 줄어든다고 하나의 음운이 생략되는게 아님

특성은 아직 살아 있음 

 

1. 자음 축약(거센소리되기/격음화/유기음화):

  예사소리(안움림 소리) "ㄷ,ㅂ,ㅈ,ㄱ"[두부 좋고]와 'ㅎ'이 서로 만나면 거센소리로 변경 

 

ㄷ,ㅂ,ㅈ,ㄱ의 거센소리: ㅋ,ㅌ,ㅍ,ㅊ 

자음이란? 
자음은 한글에서 ㄱ,ㄴ,ㄷ,ㄹ,ㅁ,ㅂ,ㅈ,ㅊ 등을 의미 
제외되는 것은 "ㄴ,ㄹ,ㅇ,ㅁ"[노란 양말] = 모음 취급

이렇게 이해하면 편함

 

  [좋고 >>> 조코], [먹히다 >>> 머키다]

  (이렇게 받침 'ㅎ' + 'ㄱ' 초성 만나서 'ㅋ' 또는 받침 'ㄱ' + 'ㅎ' 초성 만나 'ㅋ' 등)

 

 2. 모음 축약:

   두 형태소가 만날 때, 앞뒤 형태소의 두 음절의 모음이 한 음절로 줄어드는 것 

 

   전에 얘기 했듯이 "ㅣ,ㅗ,ㅜ" 이 3가지는 단모음이자 반모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3가지와 다른 모음이 만날 때 

   이중 모음으로 변화시키기도 함

 

    ['오'다 + '아서' = 와서], ['가'리 + '어' = 가려], ['되' + '어' = 돼]

 

    이런식으로 반모음과 단모음을 결합하는 것을 모음 축약이라고 함

 


음운의 탈락

  앞뒤 형태소의 두 음운이 마주칠 때, 그 중 한 음운이 완전히 생략되는 현상

  [음운의 탈락은 결국 발음에서 탈락한다는 의미이지 한글을 적는데서 탈락한다는 의미는 아님]

 

음운의 탈락 종류
1. 자음의 탈락: ㄹ 탈락,ㅎ탈락, 자음군 단순화
2. 모음의 탈락: 동음 탈락, ㅡ 탈락, ㅜ 탈락

 

자음 탈락 현상:

   1. 'ㄹ' 탈락:

      'ㄹ' 받침으로 끝나는 용언의 어간에 "ㄴ,ㄷ,ㅈ,ㅂ,ㅅ" [님, 다줘보셈] 등으로 시작하는 어미

      붙을 경우에 'ㄹ'이 탈락 

      

   2. 'ㅎ' 탈락:

      'ㅎ'(ㄶ,ㅀ)을 끝소리로 가지는 용언의 어간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

       명사에 적용되지는 않음

 

     [낳으니 >>> 나으니] [놓아 >>> 노아], [쌓이다 >>> 싸이다], [많아 >>> 마나]

     ("많아" 같은 경우 'ㅎ'이 탈락하고 "만아"가 되고 첨가현상으로 "마나" 가 된다)

     

    명사 X: 올해[오래]X --- [올해]O

 

   3. 자음군 단순화:  

       음절의 끝에 겹바침이 올 경우 두 개의 자음 중 하나가 탈락하고 남은 하나만 발음 

 

겹바침: ㄶ, ㄺ, ㄲ 등 2개의 받침이 오는 것을 겹바침이라고 함 

      앞 자음 탈락뒤 자음 탈락 2가지 경우가 있음

 

   

받침 유형 남는 자음 용례  예외
ㄳ, ㄵ, ㄶ, ㄼ, ㄽ, ㄾ, ㅀ, ㅄ 앞 자음 [몫 >>> 목], [앉고 >>> 안꼬], [않는 >>> 안는]
ㄺ, ㄻ, ㄿ('ㄹ'의 탈락) 뒤 자음 [닭 >>> 닥], [젊다 >>> 점따], [읊지 >>> 읍지]
'ㄹ'[] + "ㅁ,ㅍ,ㄱ"[모포 가~] 뒤에 있어 

   예외:

     ㄺ은 대부분 'ㄱ' 받침으로 발음됨

     ㄼ은 대부분 'ㄹ' 받침으로 발음

 

 

모음 탈락 현상:

 1. 동음 탈락: 'ㅏ,ㅓ'로 끝나는 용언의 어간 뒤에 같은 모음이 연달아 나오면, 하나의 모음이 탈락하는 현상

   [타 + 아 >>> 타], [타 + 았다 >>> 탔다]

 

 장음을 단음(짧은 음운)으로 바꿨다고 이해하면 편하다

 

2. 'ㅡ' 탈락

   어간이 '-'로 끝나는 용언에 '-아/어','-아서/어서' 등과 같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하면,

    'ㅡ'가 예외 없이탈락하는 현상

 

[뜨다 + = 떠], [끄다 + = 꺼], [고프다 + 아 = 고파], [고프다 + 아서 = 고팠다(고파서)]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