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의성:
음성과 의미 사이에 어떠한 필연적인 관계도 맺고 있지 않은 자의적.임의적 기호
언어의 자의성
동일한 내용을 표현하는 음성이 언어마다 다르다.
> 사랑(한국어), love(영어) 아이(일본어)
한두 단계 전의 어원을 찾을 수 있음
최초의 어원은 못 찾음
역사성은 자의성의 근거가 될 수 있다.
> '의미' 변환 없이 '음성'만 변화
> '음성' 변화 없이 '의미'만 변화
언어의 의미와 음성은 1:1관계가 아니다
동음이의어:
음성은 같으나 뜻은 완전히 다른 언어
다의어:
두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
이음동의어:
소리는 다르나 뜻이 같은 단어
유의어:
음성은 다르나 뜻이 서로 비슷한 단어
의성어와 의태어는 소리와 의미 관계가 필연적으로 보여짐
하지만 유연성은 있으나 필연성은 없음
2. 사회성
약속이 한번 언중에게 수용되면 개인이 마음대로 바꿀 수 없음
3. 역사성
시간이 지나면서 문법 요소에 변화(신생,성장,사멸)가 생김
신생:
새로운 말이 만들어지는 것
성장:
의미나 형태가 변화하는 것
{확장: 세수 = 손을 씻다>손과 얼굴을 씻다,
축소: 중생 = 모든 생명체 > 사람,
이동: 어리다= 어리석다 > 나이가 적다}
사멸:
과거에 쓰던 말이 사라지는 것
4. 분절성(불연속성)
사물은 특별한 경계없음
언어에서는 구분하여 표현 - 언어의 분절성
언어의 분절성: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불연속적인 것으로 끊어서 표현
기호의 분절성:
연속적으로 발음되는 말소리 = 자음 , 모음으로 분리
이를 음절, 형태소, 단어, 어절, 문자 등으로 묶어서 인식
5. 개방성 (창조성)
언어를 사용하는 우리는 제한된 음운이나 어휘를 가지고 무한한 문장을 만들어 사용 가능
상상하는 사물이나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모두 표현 가능
6. 추상성
서로 다른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대상으로부터 공통적인 요소를 뽑아 일반적인 것으로
파악하는 언어적 특성을 '추상적'
즉, 공통 분모를 뽑아 하나의 분류로 만든 것을 '추상성'이라고 함
언어의 도상성
언어의 형식이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
- 양적 도상성: 언어적 재료의 양과 비례하는 경우
( 복수나 복합어[합성어,파생어]는 일반적으로 길이가 더 길다)
- 순서적 도상성: 시간적, 순서적 선후 관계가 언어의 형식에 영향을 주는 경우
(답문보다 문답이 더 자연스럽다)
- 거리적 도상성: 개념의 가까운 정도가 언어의 형식에 영향을 주는 경우
(할아버지&할머니, 아바지&어머니 등)
언어의 기능
1. 표현적 기능:
현실 세계에 대한 자신의 사실적 판단이나 심리적 감정을 언어로 표현
- 나는 공부가 힘들어!!!
2. 전달의 기능:
주제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나 사실을 전달
주로 공공 기관의 안내, 뉴스, 신문 등이 전달의 기능
3. 표출적 기능:
언어를 의식하지 않고 거의 본능적으로 사용
대표적으로 감탄사
4. 지식과 정보의 보존 기능:
언어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고 보존하는 기능
5. 감화적 기능(지령적 기능):
청자로 하여금 특정 행동을 하도록 하는 기능
- 밥 먹어
6. 사교적 기능(친교적 기능):
언어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확인하는 행위
원만한 사회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능
- 좋아보이시네요.
7. 미적 기능(시적 기능):
화자가 말을 할 때 그 말을 아름답게 하려는 노력
8. 관어적 기능(초언어적 기능)
말을 통해 새로운 말을 학습하고 지식을 증진하는 기능
언어와 인간
1. 언어와 사고( 3가지 관점)
- 언어 우위론적 관점: 언어로 명명해야만 인식할 수 있다
- 사고 우위론적 관점: 언어 없어도 사고는 존재 가능
- 언어와 사고가 상호 보완적이라는 견해:
언어와 사고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는 개념
국어의 범주
계통상: 알타이어
고대 만주어, 몽골어,일본어,터키어,통구스어 등과 같이 알타이어에 속함
형태상: 첨가어, 교착어
문장속에서 문법적인 역할이나 관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
한국어, 터키어, 일본어, 핀란드어 등이 첨가어(교착어)에 속함
교착어: 단어의 어간과 어미가 비교적 명백하게 분리되는 언어
굴절어: 단어의 활용 형태가 단어 자체의 변형으로 나타내는 언어
대표적 - 인도, 유럽쪽
영어 - sing>song>sung, he,loves 등
고립어: 어형 변화나 접사가 거의 없고, 어순과 위치만으로 문법적인 관계
대표 - 중국어
국어 어휘의 특질
삼지적 상관석:
파열음 중 'ㄱ,ㄷ,ㅂ' + 파찰음 'ㅈ'은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
예사소리: ㄱ,ㄷ,ㅂ,ㅈ(일반적인 자음)
된소리: ㄲ,ㄸ,ㅃ,ㅉ (쌍자음)
거센소리: ㅋ,ㅌ,ㅍ,ㅊ(변이음)
유음 'ㄹ'의 특성:
'ㄹ'은 [l] or [r]을 딱히 구분하지 않고 'ㄹ'의 변이음으로 본다
두음 법칙:
둘 이상의 자음(어두 자음군)이 오는 것을 꺼림
단, 과거에는 어두 자음군이 올 수 있었음
즉, 다른 자음이 같이 모음과 합쳐지는 것을 어두 자음군
ㅄ + ㅏ, ㄳ + ㅏ 등
어두에 'ㄹ'이 오는 것을 꺼림 'ㄹ' > 'ㄴ' 으로 변화
'락원' 어두로 '락'의 'ㄹ'이 오니 'ㄴ'으로 변화 > 낙원
'로인' 역시 어두 'ㄹ'을 'ㄴ'으로 변화 > 노인
음절의 끝소리 규칙:
음절의 끝에 받침으로 특정한 자음만 오는 규칙
받침으로 "ㄱ,ㄴ,ㄷ,ㄹ,ㅁ,ㅂ,ㅇ(가는다란 물방울)" 7가지 자음만 받침
모음조화: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만 어울리고,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만 어울리는 현상
언어의 다음절어 안에서 or 어간,어근 형태소가 어미,접사형태소들과의 결합에 그에
포함되는 모음들이 일정한 자질을 공유하는 것
반짝반짝, 번쩍번쩍, 잡아, 먹어 등
('ㅏ'~ 'ㅏ', 'ㅓ'~'ㅓ')
음상의 차이
- 자음의 경우: '예사소리 - 된소리 - 거센소리'로 갈수록 강한 느낌
- 모음의 경우: 양성의 모음이 음성 모음에 비해 '작고, 날카롭고, 가볍고, 경쾌하고, 밝은' 느낌
(방글방글 - 빙글빙글, 졸졸 -줄줄, 살살 - 슬슬, 옴찔 - 움찔)
음성의 차이는 어감을 다르게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음
낱말의 뜻을 분화도 시킴
(덜다 - 털다, 뛰다 - 튀다 등)
어휘상의 특질 (3가지)
국어는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삼중 체계
고유어 중에 색채어와 감각어가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음
색채어: 색깔을 나타냄
감각어: 사람이 느끼는 감정
의성어와 의태어 같은 음성 상징어가 발달
의성어: 우당탕, 퍼덕퍼덕
의태어: 아장아장, 엉금엉금
어순상의 특질
- 국어에서는 화자의 결론을 맨 끝에 진술
[ 국어: 주어 + 목적어 + 서술어
영어: 주어 + 서술어 + 목적어]
이러한 특징
장점: 청자를 끝까지 잡아 둘 수 있음
단점: 비판적 사고가 다소 어려울 수 있음
- 수식어는 피수식어 앞에 온다
- 주어가 생략되는 경우 많음, 주어가 2 이상 나열될 수도
- 문법적인 성의 구별이 없고, 단수, 복수 개념이 명확하지 않음
국어의 문자 - 한글명칭의 변화
훈민정음: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 세종이 만듬
언문: '상말을 적는 문자' - 한글을 속되게 이르던 말
암글: '여자들이나 쓰는 글' - 한글을 낮잡아 이르던 말
중글: 승려들이 한글을 이용하여 번역, 교육하던 것
반절: 최세진의 [훈몽자회]에 기록된 명칭
당시 최세진이 한글을 한자발음 수단 정도로 인식했을 알 수 있는 용어
국서: 김만중이 [서포만필]에서 쓴 표현
국문: 갑오개혁 이후 자주성과 존엄성을 자각하면서 생긴 명칭
가갸글: 한글 음절의 차례를 통해 만든 명칭
한글: 주시경이 붙인 명칭 - 1928년 이후 '가갸날' >>> '한글날' 개칭
국어의 갈래
1. 어원에따른 갈래: 고유어, 한자어,외래어
고유어: 옛날부터 사용하여 온 순수 우리말 어희
- 고유어 하나에 둘 이상의 한자어들이 폭넓게 대응하는 현상 존재
한자어: 한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단어
- 정확하고 분화된 의미를 가지고 있어 고유어를 보완하는 역할
- 이미 귀화가 끝난 우리말
- 고유어에 대하여 '존대어'로 사용되는 경향
< 한자랑 한자어는 다름>
한자는 중국말이라는 인식이 있는 거고 한자어는 귀화가 끝난 것
한자어임을 인식하는 말: 국가, 학생, 춘추, 사고, 학습
한자어인지 잘 모르는 말: 양말, 어차피, 모습, 사돈, 산, 강
한자어인지 매우 모를 것 같은 말:
뱁추, 무명, 감자, 붓, 말, 가지, 김치
한국식 한자음을 사용하지 않는 말:
자장명,난젠완쯔, 라면, 라조기
시험에 자주 나오는 순우리말이 아닌 말 |
감기, 고생, 귤, 급기야, 도대체, 도외시, 무려, 물론, 물론, 무진장, 부득이, 별안간, 사과, 사탕, 샌님, 설령, 심지어, 잠깐, 창피, 철부지, 점심, 짐승, 전복, 잔치, 하여간, 하필, 호랑이 |
외래어:
외국에서 들어온 말들 중 국어의 일부로 인정되는 것들로 귀화어 차용어가 있음.
귀화어:
한자어와 같이 완전히 우리말처럼 인식 or
우리말로 받아들여진 외래어
차용어:
외국에서 들어와 국어에서 널리 쓰이는 단어
완전히 우리말처럼 인식되지 못하고 외국어라는 의식 남아 있는 외래어
2. 사회성에 따른 갈래: 표준어, 방언 등
표준어:
현대 서울말로 정함
기능으로는 4가지 있음
통일의 기능: 각 방언들로 인한 언어 분리를 막을 수 있어 원활한 의사소통
독립의 기능: 한 나라의 언어가 다른 나라의 언어와 구별되게 해줌
우월의 기능: 표준어는 우월감과 자부심을 갖게 함
준거의 기능: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자연 언어를 인위적으로 고정
방언:
직업, 지역, 성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말
종류는
사회 방언: 연령,성별, 사회집단 등에 따라 분화
지역 방언: 한 언어가 지역적으로 오랜 시간 격리되어 있으면서 달라진 말
방언의 기능:
같은 방언 사용자끼리 유대감 상승
우리 언어의 다양성을 확인시켜주는 귀중한 문화 자산
은어와 속어:
은어: 특정 집단의 비밀어를 '은어'
속어(비속어,비어):
비속하고 천한 어감이 있는 점잖지 못한 말을 '속어'라 함
이를 ㅅ용하는 언어 사용자들을 강하게 결속시킨다는 점은 은어와 유사
강한 페쇄성과 은비성이 없다는 점에서 은어와 다름
금기어와 완곡어:
금기어: 불쾌하고 두려운 것을 연상하게 하여 입 밖에 내기를 피하거나 싫어하는 말
완곡어: 금기어의 불쾌감을 완하하여 말하는 말
관용어와 속담:
관용어: 둘 이상의 단어들이 결합하여 특별한 의미로 사용
관습적으로 굳어진 말
ex)
'시험에서 떨어지다'
원래 단어의 의미에서 멀어져 새로운 의미로 사용
속담:
전통적 생활 문화와 농축된 삶의 지혜가 완결된 문장의 형태로 들어 있는 표현
순화어:
우리말을 다듬는 일
- 어려운 말은 쉬운 말로 순화 (가가호호 > 집집마다)
-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을 어법에 맞게 순화(저희 나라 > 우리 나라)
- 외래어, 외국어를 토박이말이나 한자어(우리식)로 순화(서클 > 동아리)
- 직업이나 장애인에 대한 편견, 비하의 표현을 순화(군바리 > 군인)
- 성차별적 표현이나 인종 차별적 표현을 순화
(학부형 > 학부모, 코쟁이 > 서양 사람)
2-5. 음운론(part_5 음운의 축약) (0) | 2023.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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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음운론(part_4 음운의 동화) (5) | 2023.06.11 |
2-3. 음운론(part_3 음운의 변동) (2) | 2023.06.11 |
2-2. 음운론(part_2 국어의 음운 체계) (1) | 2023.06.09 |
2-1. 음운론(part_1 말소리) (2) | 2023.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