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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원피스 2화~ 완 리뷰

취미/영화&드라마

by js-delog77 2023. 10. 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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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아직 안 올렸더군요.

 

처음 볼 때는 원작의 내용을 전부 따라갈 꺼라 생각했는데 

드라마 실사만의 스토리 라인으로 진행하더군요.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의 뼈대는 원작의 내용을 살리고 살은 좀 붙였네요.

(아마 초반 등장씬이 적은 인물의 인건비를 살리려고 한 거겠죠.)

 

특히 아쉬운 게 버기... 

예고 등에서 보여준 모습은 광기의 삐에로, 조커 같은 느낌이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위엄이... 

(너무 빨리 없어지는 거 아니야?)

 

전체적인 스토리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버기는 저런 꼴이 되지만 첫 등장만은

확실히 임팩트 있는 등장씬이었습니다.

 

그리고 버기보다 존재감이 없는 찌그레기(?) 난폭 고양이 녀석

전투 지점부터 시작해서 출연인들도 조금씩 다릅니다. 

 

이 우솝 편 결과도 원작이랑 달라서 원작을 알고 있던 사람으로서

위화감을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원작의 전투 장소 밑에 대규모 전투를 기대하셨다면 쫌 아쉬울 수 있습니다.

(고잉 메리호와 만남을 가지는 에피소드 편 - 얼굴 왜 이래... 꿈에 나오는 거 아니지?)

 

 

(악마 같은) 배도 얻었으니 출항~~! 하는데 바로 쫓겨서 해상 레스토랑으로 표류(?)하게 되는 것까지는 

 원작보다 이런 전개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등장씬이죠.

바로 "미호크" 등장하는 최초의 장소죠.

(근데 왜 땅에서 전투하고 있지... 첫 등장부터 다르네;; 부탁받아서 찾아오다니..)

 

 

그리고 미호크한테 조로가 패한 걸로 

해상 레스토랑 편이 끝날 줄 알았는데 추가적인 장면이 나오네요.

 

 

정신이 나가지 않으면 저런 바다 한가운데서 적대하기 싫은 

어인족이 찾아오다니...

(제정신이 아니군... 여기서 안 죽은 게 오히려 신기하네)  

' 아론일당 '!!!

 

나미는 도둑질해서 가는 게 아니라 거의 동료들 목숨을 살리기 위해 

따라가는 것처럼 나오네요. 

 

진짜 처음부터 동료를 구하러 가는 느낌이네요.

이후 아론 스토리는 원작을 따라가지만 제일 매력포인트인 문어는 어디 갔어? 

하찌 어디갔냐..

요놈들은 있는데..

 

 

하찌 없이 아론 편이 진행됩니다. 

하찌를 기대했던 사람은 쫌 아쉽겠네요.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은 바로 거프입니다.

원작에서는 루피가 해적인 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해 주는 

대인배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어떻게는 해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온갖 방해를 하는데...

대인배가 아니라 소인배가 된 것 같아... 내 머릿속에서 거프 이미지 하락시키지 마... 

 

 

이렇게 아론 일당까지가 시즌 1편의 끝이네요.

좀 아쉬운 장면들이 보였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원작의 내용 그대로 살리는 것을 보고 싶었던 분들은 많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원작 내용의 수정에 대해 포용 범위가 넓은 분들은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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