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고 나서 시간이 좀 많이 지났지만 이번 주말에 엘리멘탈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네이버 영화 순위에 올라왔을 뿐만 아니라 평도 좋아서 친구와 같이 보고 왔습니다.
원래 보고 싶었던 영화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기대했었는데
둘 다 15일 시험이 있어서 끝나고 나니 맞는 시간대가 없어서 그나마 평이 좋은 엘리멘탈을 예매했어죠^^
후기를 보니 대체적으로 평이 좋더라고요.
시험 끝나고 만나서 늦은 점심? 저녁?을 해결하고 보러 갔었는데
꿩 대신 닭이라고 엘리멘탈을 예매했던 만큼 기대를 크게는 하지 않았습니다.
디즈니 전작인 인어공주 실사판 평이....
본편 시작하기 전에 단편 영상으로 칼의 데이트를 보여주더군요.
첫 데이트의 떨림에 대한 소소한 웃음을 주는 단편영화더군요
초반에는 칼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타입인 줄 알았는데
후반에 가니 더그가 이끄는(?) 충언견?으로 변모를 하더군요 ㅋ
데이트를 해보신 분은 첫 데이트의 우왕좌왕하는 예전 모습을 기억하면서 웃음을
해보지 않은 분들은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 소소한 웃음을 ㅎ
본편으로 돌아와서 엘리멘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볼게요.
엘리멘탈은 원소들에 대한 얘기를 주를 이룹니다.
여기서는 물, 땅, 바람, 불 이렇게 4가지 기본 원소를 말하고 있습니다.
도입 부분에서 바람, 물, 땅은 서로 조화롭게 사는 장면을 암시하는 이야기를 하죠.
하지만 불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왜냐? 불은 다른 원소들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위협요소로서 다른 원소들에게 배척을 받죠.
어떤 능력이 있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겉으로 보이는 위험하다는 이유로요.
그런데 이 영화의 여주인공인 원소는 불의 원소입니다.
여주인공 특성
다른 원소에 배척을 받고 가업을 이어받아야 하는 삶의 살아가는 하나의 원소.
상처 주기도 싫고 받기도 싫어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살아가는 원소.
내 이야기인가???
이후 물의 원소(감정이 풍부하면 공감 능력이 뛰어난 청년)을 만나서
자신을 바꿔가고 한번도 밖에 꺼내보지 못한 자신의 진정한 속마음을 얘기하고
주변에서 보는 시각과 자신을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영상미도 좋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
인어공주 실사판이 사람들의 인식 변화 등을 위해 변화를 주고 결과가 좀 안 좋게 나왔는데;;;
차라리 이 엘리멘탈이 디즈니에서 원했던 변화에 좀 더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지 않나 싶네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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