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오펜하이머 리뷰
이번에 오펜하이머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오펜하이머가 그냥 폭탄 제작 관련 영화인 줄 알고 보러 갔었는데 관련은 있지만
완전 폭탄만을 다루는 내용은 아니더군요. ㅋㅋㅋ (이런 착각을 하다니 ㅋ)

오펜하이머라는 한 사람의 인생, 삶을 영화한 작품이라고 보이네요.
원자폭탄을 탄생시킨 핵폭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물이었네요. ㅋㅋ
(아무 생각 없이 평 좋다고 갔다가...)
이런 종류는 리뷰하기가 쉽지 않죠...
영화 초반부터 오펜하이머가 물리학을 배우고 나중에 돌아와서 자신이 배운 건 것을 가르치는 박사로서
영화를 진행하는데... 진짜로 물리학 내용 일부를 영화에 포함시키고도 있더군요. ㅋㅋ
(빛은 파장이면서 입자이다. 양자역학을 통한 계산을 하면 블랙홀이 존재할 거다 등등 )

그렇게 물리학을 가르치다 하나의 놀라운 발견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바로 이론적으로 쪼갤 수 없다는 원자를 쪼갰다는 소식이죠.
이 소식을 들은 오펜하이머는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전 세계 과학자들은 모두 이것을
먼저 생각할 거라고 말하죠. 바로 "폭탄"을...
역시 예상대로 세계전쟁이 발발하고 과학자들에게 폭탄을 만들라는 정부에서 요구가 생기죠.

여기서는 과학자들이 모여서 폭탄을 만드는 과정을 다루고 있고 결국 원자폭탄을 만들어서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투하하여 전쟁이 끝나죠.

종전이 끝나고 나서는 공산당으로 의심을 받아 재판을 받게 되죠.
지위와 권위 등을 추락시키기 위한 음모를...
한마디로 영화의 흐름은
초반: 물리학 수업 및 강의
중반: 원자폭탄 개발 과정
후반: 심판대 위에 오른 권위 및 인생
이번 작은 짧게 리뷰를 끝낼게요.
이걸 제가 받지만 진짜 호불호 확실히 나뉠 것 같네요.
3시간짜리 장편 영화다 보니 초반부터 지루하다고 느낀 신 분은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고욕으로 느낄 수도 있어요.
저는 초~중반까지는 괜찮은데(나름 재미었네요.)
후반 - 재판 부분에 가니 슬슬 지루해져서 중간에 일어날 뻔했네요.

근데 확실히 일본인들이 싫어할 만한 내용이네요.
어쩐지 난리가 났다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아 중간에 필터링 없이 야한 장면이 나오니 보는 주의 해주세요. (보다가 무안해질 수도...)
보는 사람마다 평점이 많이 나뉠 것 같아 개인적인 평점을 남기지만 흥미가 없으신 분들은 안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제 예상으로는 흥미가 없으신 분들이 보시면 4.5 점 정도 갈 것 같더군요.)
8.5 / 10
